[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을 떠나는 이유는 아르넨 슬롯 감독 때문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5일(한국시각) '살라의 절친이자 전 동료가 그가 팀을 떠나기로 결심한 진짜 이유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436경기 255골 119도움을 기록하며, 클럽 역사에 남을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살라는 9년간 리버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회 우승을 비롯해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컵, FA컵 등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EPL 올해의 선수상을 4회나 수상하면서 리그의 전설로도 불린다.
하지만 이번 시즌 살라의 경기력이 급격히 저하하면서 팀과의 이별이 다가오고 있다. 발표가 나온 후에는 살라가 스스로 선택해 팀을 떠난 것처럼 보였지만, 살라의 절친인 모하메드 아부트리카의 주장으로는 슬롯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집트의 이스마엘 마흐무드 기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부트리카가 살라와 대화를 나눴으며, 그 자리에서 슬롯이 이적의 주요 원인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전했다.
마흐무드는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을 떠나는 이유 중 하나는 아르네 슬롯의 존재다. 최근 문제들이 있었다"며 "살라는 마음 편하게 축구하고, 커리어의 다음 단계를 즐기고 싶어 한다. 그는 슬롯을 포함해 그 누구의 인정도 필요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살라와 슬롯의 불편한 관계는 이미 드러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초, 세 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된 뒤 슬롯 감독이 자신을 "희생양으로 삼았다"고 비판했다. 그 인터뷰 이후, 두 사람의 관계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이러니하게도 살라가 떠나는 이유로 지목된 슬롯 역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 여름 리버풀은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쏟아붓는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했다. 그럼에도 우승은커녕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는데도 애를 먹고 있다. 리버풀은 최근 4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칠 정도로 시즌 막판 흐름이 좋지 못하다.
매체는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만약 리그 5위 안에 들지 못한다면 이는 구단과 감독 모두에게 치명적인 결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미 단조로운 경기력과 FA컵에서의 굴욕적인 탈락은 비난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사비 알론소 감독을 선임하라는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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