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수비 도중 동료와 충돌했다. 우중간 뜬공 타구를 잡으려다 중견수와 부?H혀 넘어졌다.
이정후는 6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전 6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당했다. 팀은 2대5로 졌다.
수비에서도 삐그덕거렸다.
이정후는 2-1로 앞선 7회초 수비에서 실수를 저질렀다.
무사 2루에서 뉴욕 메츠의 마크 비엔토스가 때린 공이 외야에 높이 떴다. 우중간 넓은 필드로 날아갔다.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가 낙구지점을 포착하고 다가갔다. 이정후 역시 타구를 따라갔다.
콜 플레이가 명확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서로 공만 보고 다가가다가 상대 위치를 확인하지 못했다.
베이더가 먼저 도착해 포구했다. 이정후는 넘어지면서 글러브를 뻗었다.
베이더가 이정후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베이더가 재빨리 후속 동작을 취했지만 2루 주자가 3루까지 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샌프란시스코는 후속 마커스 세미엔을 삼진으로 잡아 흐름을 끊었다.
이후 볼넷과 포수 방해 등으로 2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샌프란시스코 투수 로건 웹이 메츠 슈퍼스타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내야 땅볼 처리해 추가실점을 면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8회초 무려 4점을 헌납하며 역전을 당했다.
이정후는 지난해까지 샌프란시스코 주전 중견수였다.
수비에 약점을 노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샌프란시스코는 결국 새로운 중견수를 영입했다. 골드글러브 출신 베이더를 데리고 왔다. 베이더가 오면서 이정후는 우익수로 이동했다.
이정후는 수비 부담을 덜었다.
하지만 타격 성적이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이정후는 10경기 타율 1할5푼2리에 그쳤다. 출루율도 2할8푼6리에서 2할5푼6리로 떨어졌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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