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 자금을 책정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도시스 풋볼레라는 6일(한국시각)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포츠 디렉터는 이미 다음 시즌 구상에 착수했다'며 '아탈란타의 에데르송 영입을 사실상 마무리한 상태다. 그리고 또 하나의 영입도 상당히 진척된 상황인데, 바로 이강인이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미 이강인의 이적료를 책정해 놨고, 그는 구단의 영입 우선순위 최상단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미 파리생제르망(PSG)이 이강인의 이적료를 책정해 놨다'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5000만유로(약 869억원)를 PSG에 지불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측이 조건을 문의한 뒤 PSG 구단으로부터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PSG가 요구한 금액을 지불하기 위해 구단의 재정적인 여력을 확인하고 있다고 한다.
매체는 '현재로서는 PSG가 요구한 금액을 지불하기 위해 알레마니가 계산기를 두드리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내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디에고 시메오네이 매우 선호하는 선수다'고 설명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이적료를 충분히 지불할 수 있다고 판단 중이다. 다만 PSG가 요구한 금액 중 약 20%를 보너스 조항으로 넣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강인이 이적한다면 시기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PSG 입장에서는 유리한 조건이다. 이강인과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상태고, 올해 6~7월 월드컵 일정도 있다.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로 불리는 이강인이 월드컵에서 맹활약한다면 이적료가 치솟을 수 있다. 많은 유럽 클럽들이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선점하기는 어려워질 수 있다. 이강인은 PSG에서 제한된 출전시간에 불만이 많다. 이번 월드컵을 기회 삼아 새로운 클럽을 찾아야 한다. 이강인에게 있어 이번 월드컵은 PSG를 성공적으로 탈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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