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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1540억 스포츠재벌이 쓰러졌다! 소토, 5년 만에 IL 등재...강인한 이미지 어디 갔나?

노재형 기자
뉴욕 메츠 후안 소토가 5년 만에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Imagn Image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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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야구선수가 아프다. 당분간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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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후안 소토가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메츠는 7일(이하 한국시각) "소토가 오른쪽 장딴지 염좌(strain) 진단을 받아 10일 IL에 등재했다. 지난 5일부터 소급 적용된다"며 "부상의 정도를 봤을 때 2~3주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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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는 소토를 IL에 올리면서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에서 내야수 로니 모리시오를 불러올렸다.

소토가 IL에 등재된 것은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인 2021년 4월 21일 이후 5년 만이다. 당시에는 왼쪽 어깨 부상이 있었다. 소토는 강인한 체력과 철인과 같은 단단함이 대표적인 이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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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작년까지 4년 동안 정규시즌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맷 올슨(658), 피트 알론소(647), 프란시스코 린도어(643)에 이어 소토다. 소토는 같은 기간 팀이 치른 658경기 중 640경기에 출전했다.

뉴욕 메츠 후안 소토. AFP연합뉴스

2018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IL 등재가 이번이 4번째다. 앞서 3번은 모두 워싱턴 시절에 나온 것이다. 2019년 허리,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 그리고 2021년 어깨 부상이었다. 그만큼 부상과는 거리가 먼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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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IL 등재 기간은 최소 2주 정도이니 이전 3차례보다는 길게 빠진다고 보면 된다.

그는 지난 2024년 12월 전세계 스포츠 역사상 가장 비싼 계약에 사인하며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 15년 동안 7억6500만달러(1조1540억원)를 받기로 했다.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하면 총액은 8억500만달러로 높아진다.

소토는 계약 첫 시즌인 지난해 160경기에서 타율 0.263, 43홈런, 105타점, 120득점, 38도루, 127볼넷, OPS 0.921, bWAR 6.2를 마크하며 몸값에 어울리는 활약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부상 이전까지 8경기에서 타율 0.355(31타수 11안타), 1홈런, 5타점, 3득점, OPS 0.928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후안 소토. AP연합뉴스

소토는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1회초 우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보 비??의 우중간 안타 때 1루에서 3루로 내달리다 장딴지를 다쳤다. 그대로 경기에서 빠진 그는 다음 날 MRI 검진을 받았는데, 결과가 이날 나온 것이다.

소토는 지난 5일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전에도 장딴지 통증을 느낀 적이 있다. 그러나 내가 느껴본 것 중 가장 아픈 것은 아니었다. 긍정적으로 보인다"며 IL 등재 가능성을 일축했다.

소토가 전력에서 이탈함에 따라 메츠는 타이론 테일러, 브렛 베이티를 더욱 많이 기용할 예정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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