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 '철인' 실버슬러거 후안 소토(28·뉴욕 메츠)가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시즌 초반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던 소토의 공백으로 메츠의 타선 운용에도 비상이 걸렸다.
뉴욕 메츠 구단은 6일(현지시각) 외야수 후안 소토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부상 부위는 오른쪽 종아리 근육(calf strain) 미세 손상이다.
소토는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중 1회 초 1루에서 3루로 뛰던 과정에서 통증을 느꼈다. 이후 홈에서 아웃된 뒤 곧바로 교체되었으며, 다음날 MRI 검사 결과 미세한 근육 파열이 확인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소토의 복귀까지는 약 2주에서 3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이번 부상은 소토의 커리어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소토는 지난 4년 연속 153경기 이상 출전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단축 시즌을 제외한 6번의 풀타임 시즌 동안 매년 최소 150경기를 소화한 메이저리그 대표 '철인'이다.
소토가 코로나19 관련 사유가 아닌 순수 부상으로 IL에 오른 것은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이었던 2021년 5월(왼쪽 어깨 부상)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소토는 "지난 2022년 느꼈던 불편함과 비슷하다"며 조기 복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메츠 소속으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소토는 부상 전까지 8경기에서 타율 0.355(31타수 11안타), OPS 0.928로 팀 타선을 이끌고 있었다. 지난 시즌 43홈런, 105타점, 38도루를 기록하는 호타준족의 활약을 펼쳤던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메츠는 동분서주 하고 있다.
KBO리그 두산 베어스 출신 우투좌타 제러드 영이 지난 주말 경기에서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024년 시즌 중 헨리 라모스 대체 외인타자로 KBO리그에 입성했던 제러드 영은 잔여 시즌 38경기에서 0.326의 타율과 10홈런, 39타점, OPS 1.080의 엄청난 파괴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시즌을 마친 뒤 두산과 협상이 결렬되며 뉴욕 메츠를 통해 빅리그에 복귀했다. 소토의 부상이 제러드 영에게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타이론 테일러와 브렛 베이티가 뒤를 받칠 예정이다. 또한 메츠는 소토의 빈자리로 인한 타선 약화를 막기 위해 트리플A 시러큐스 내야수 로니 마우리시오를 콜업했다.
한편, 메츠는 8일부터 시티 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3연전을 치른다. 현지 기상 악화(추위 및 강풍)로 인해 경기 시간이 앞당겨진 가운데, 핵심 타자 없이 치러질 이번 시리즈가 메츠의 초반 상승세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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