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다른 선수 빠지는 거랑, 느낌이 조금 다르네.
뉴욕 메츠의 '1조원 몸값' 후안 소토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츠는 7일(한국시각) 소토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알렸다. 소토는 오른쪽 종아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 등록이 유력했었다. 부상자 명단 등재 시점은 5일로 소급 적용됐다. 10일짜리지만 복귀까지 최소 2~3주가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충격적인 소식이다. 소토는 그동안 '금강불괴' 캐릭터로 인정받았다. 특별히 아픈 곳 없이 매 시즌 거의 전 경기를 뛰어왔다. 야구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내구성에 메츠는 7억6400만달러라는 거액을 안겼다.
하지만 소토도 이제 30세가 되는 걸 눈앞에 두고 있다. 조금씩 신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시기다. 언제 돌아올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뭐가 됐든 소토가 데뷔 후 가장 오래 쉬는 기간이 될 건 확실하다.
소토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메츠와 15년 계약을 체결했다. 몸값 총액과 계약 기간을 고려해 계산해보면, 소토는 한 타석 당 한화로 1억원이 넘는 돈을 받는 다는 대략적 계산이 나온다. 한 타석을 1억원 받고 치는 선수가 3주를 쉰다고 하면, 얼마나 손해가 큰지 대략 계산이 된다. 3주 하루 휴식을 두고 6경기를 한다고 하고, 경기 당 4타석에만 들어간다 해도 72타석이다. 이렇게 단순히 계산한다 해도 72억원 증발이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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