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를 주전 라인업에서 뺐다. 공교롭게 이날 연패를 끊었다.
샌프란시스코는 8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6대0으로 완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4연패에서 탈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무너뜨렸다. 산체스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서 우리나라 타선을 밀봉한 주인공. 산체스는 당시 5이닝 10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한국은 산체스 공략에 실패해 7회 0대10 콜드게임 탈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주전 일부를 교체해 산체스를 잡았다.
산체스는 5이닝 11피안타 2실점 패전을 떠안았다.
반등이 필요했던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타순을 조정했다.
우익수 이정후를 비롯해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와 포수 패트릭 베일리가 벤치에 앉았다.
헤라르 엔카나시온이 7번 우익수, 다니엘 수삭이 8번 포수, 제러드 올리바가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현지 매체 이스트베이타임즈는 '주전 휴식 차원'이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대체 요원들이 맹활약했다. 엔카나시온은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수삭은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부터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윌리 아다메스가 2루타를 치고 맷 채프먼이 우전 안타로 주자를 모았다. 루이스 아라에즈가 희생플라이로 간단하게 타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말 추가점을 얻었다.
선두타자 수삭이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채프먼이 적시 2루타로 1점을 보탰다. 아라에즈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3-0으로 도망갔다.
3-0으로 승기를 잡은 6회말에는 이정후에게도 기회가 왔다.
라파엘 데버스가 좌전 안타, 케이시 슈미트가 우측에 2루타를 때렸다. 필라델피아가 산체스를 교체하자 이정후가 대타로 나왔다. 이정후는 무사 2, 3루에서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다.
엔카나시온은 타율을 3할1푼3리로 끌어올렸다. 6경기 16타석 16타수 5안타다.
이정후는 12경기 45타석 38타수 6안타다. 이정후는 엔카나시온보다 29타석 더 들어와서 안타는 1개를 더 쳤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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