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초대박! ML 최대 유망주, 2034년까지 PIT서 뛴다…구단 역대 최고 계약 합의

빅리그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코너 그리핀이 피츠버그와 9년 1억400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그리핀은 2023년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세운 구단 최고 계약금액을 경신했다.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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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코너 그리핀(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계약 연장이 공식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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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는 8일(한국시각) 그리핀과 오는 2034년까지 9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MLB닷컴은 1억4000만달러(약 2071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2024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9순위로 피츠버그에 지명된 그리핀은 데뷔 전부터 5툴 플레이어로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싱글A에서 출발해 하이싱글A-더블A를 차례로 거치며 마이너리그 122경기 타율 0.333, 161안타 21홈런 94타점 6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42를 마크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그리핀을 메이저리그 유망주 전체 1위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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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는 그리핀이 올 시즌 트리플A 5경기 타율 0.438, OPS 1.196을 기록하자 빅리그 콜업을 결정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피츠버그가 콜업 직후 그리핀과 9년 1억400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한 바 있다. 빅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첫 타석부터 적시 2루타를 때리면서 재능을 증명했다.

AFP연합뉴스

그리핀은 데뷔전을 마친 뒤 "모든 게 놀라웠다. 경기장에 뛰어 들어가는 순간 내 이름이 불릴 때 집중하려 노력했다. 그 순간을 즐기려 애썼다"고 말했다. 피츠버그의 돈 켈리 감독은 그리핀의 타점 순간에 대해 "전율이 흘렀다. 앞서 두 번의 헛스윙을 했지만, 그가 해낼거라 의심하지 않았다.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펼쳤다"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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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으로 그리핀은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2023년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면서 세운 피츠버그 역대 최고 계약금액(1억675만달러, 약 1579억원)을 뛰어 넘게 됐다. 메이저리그 구단 중 선수에 대한 투자가 인색하기로 소문난 피츠버그가 그리핀에게 얼마나 기대를 걸고 있는 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핀은 구단을 통해 "오랫동안 피츠버그 선수로 뛸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이제 모든 게 끝났으니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매년 우승하는 게 목표다.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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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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