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강등 위기에 놓인 토트넘 홋스퍼가 영입 시도조차 하지 않은 감독에게 무시당했다.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의 토트넘은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 내다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각) '션 다이치는 강등 위기에 놓인 토트넘이 새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아래에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라고 보도했다.
다이치는 현재 토트넘이 부진의 바닥을 찍었다고 주장했다.
다이치는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경질된 후 후임 감독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지만, 토트넘과의 접촉은 없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과거 브라이튼을 이끌었던 데 제르비를 선임했고, 다이치는 팀의 경기력이 올라올 것으로 예상했다.
다이치는 "토트넘은 분명 바닥을 찍었고, 이제는 나아질 일만 남았다"며 "반등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놀랄 일이다"고 말했다.
또한 다이치는 토트넘이 자신에게 접근했다면 가졌을 우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나라면 거기(토트넘)에 돈을 보고 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들은 분명 엄청난 금액을 제시할 수 있고, 실제로 데 제르비에게도 거액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내게 중요한 건 무엇을 얻을 수 있느냐다"며 "내가 무엇을 얻을 수 있겠나?"고 되물었다.
다이치는 "가령 그곳에 가서 일을 잘 해냈다고 해도, 다음 시즌에 4위 안에 들지 못하거나 축구 스타일이 그들이 원하는 게 아니면, 형편없는 감독이 되고 쫓겨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반대로 결과를 내지 못하면 토트넘을 강등시킨 책임이 전부 내 탓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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