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하상윤 용인 삼성생명 감독은 승부처를 넘지 못한 게 패인이라고 봤다.
삼성생명은 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은행과의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PO 1차전에서 56대61로 패배했다.
하 감독은 "초반에 10점 벌어졌을 때, 잘 버텨줬다. 수비도 나쁘지 않았다. 이이지마 사키도 나름 잘 잡았다. 6점차로 이기고 있을 때, 저도 패턴을 지도하거나 했어야 했는데 시간이 끌렸다. 승부처가 아쉬웠다. 턴오버도 적고 잘했는데, 승부처에서 노련하지 못한 게 패인이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하 감독의 말대로 삼성생명은 전체적인 노련함이 부족했다. 특히 파울 관리가 아쉬웠다. 하 감독은 "파울을 적절히 사용하지 못했다"고 인정하면서도 "그것보다 (3점)슛이 아쉬웠다. 1~2개가 더 터졌으면 더 재밌게 경기했을 것"이라며 2개밖에 성공하지 못한 3점을 아쉽다고 지적했다.
찬스에서 망설이는 느낌도 적지 않았다. 하 감독은 "(선수들이)자신이 없었던 것 같다. 수비에서 속공나갈 때 자신있게 하라고 했다. 강한 압박을 지닌 팀인데 슛을 너무 아꼈다. 볼을 돌리다가 시간에 걸리고 그랬다"며 아쉬워했다.
부천=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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