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자신을 '기쁨조'라고 표현했다.
지난 10일 속풀이쇼 동치미는 '이혜정, 왕 중에서도 폭군을 모시고 산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선공개 영상에서 이혜정은 "나는 틀림없는 무수리다"라며 "왕도 아주 모시고 살고 있다. 왕도 좋은 왕, 나쁜 왕이 있지 않나. 50년 한결같은 나쁜 폭군과 살고 있다"고 한탄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세상에는 진리가 꼭 있다. 백성의 말을 듣지 않으면 그 임금은 결국 쫓겨난다"며 "지금 남편은 왕과 무수리 사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이혜정의 남편은 무릎을 구부려서 무엇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현재는 폭군의 권력 조금씩 이동하는 중이라고. 이혜정은 "왕도 늙으면 별수 없지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한 속내를 말했다.
사실 남편을 왕으로 만든 이는 이혜정 본인이었다.
그는 "집 안에 왕이 있어야 질서가 잡힌다"며 "내가 기쁨조가 되어 남편을 가장으로 만들어 준 거다"라고 했다.
이어 사실 왕의 기쁨조를 자칭한 속셈은 따로 있다며 "큰돈을 제외한 나머지 아이들 용돈은 내가 담당했다. 아이들이 용돈을 받으려 내게 계속 애교를 떨었다. 실권은 남편이 아닌 나였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수리를 가장한 왕비다. 남편은 무수리로 가고 있지만 저는 왕의 자리로 가고 있다"며 "나는 여왕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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