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군-한준수 있는데 왜 갑자기 포수 주효상이 1군에? 최지민이 2군에 갔다 [대전 현장]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KIA의 경기. KIA 김태군이 숨을 고르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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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김태군 몸 상태가 안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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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1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엔트리를 교체했다.

KIA는 포수 주효상을 등록하고, 투수 최지민을 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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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는 한 명이라도 더 있으면 좋다. 포수는 두 명이면 시즌 중 충분하다. 김태군, 한준수가 있는데 왜 갑자기 주효상이 올라왔을까.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범호 감독은 "김태군이 살짝 몸이 안 좋다고 한다. 자고 일어났는데 어깨쪽이 안 좋다 하더라. 일단 오늘, 내일은 쉬면서 상태를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준수 한 명만으로는 위험이 있으니, 주효상을 긴급 콜업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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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민의 말소도 눈여겨봐야 한다. KIA는 김범수 외 좌완 불펜이 없다. 하지만 최지민을 남겨두기에는 불안감이 있다. 특히 8일 삼성 라이온즈전은 점수차가 큰 상황에 등판했음에도 아웃 카운트 1개를 잡는 동안 안타 1개, 볼넷 1개, 사구 1개를 내주는 등 제구가 극도로 흔들렸다.

이 감독은 "엔트리에 투수가 한 명 많은 상황이라 투수를 내려야 했다. 어쩔 수 없이 지민이를 2군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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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좌완 왕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팀이었지만 그 좌완들이 모두 사라졌다. 곽도규가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중이다. FA 계약을 한 이준영도 부상으로 개점 휴업중이다. 김대유도 2군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거기에 최지민까지 2군에서 반전을 모색하게 됐다.

대전=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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