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왜 김선빈이 3번이냐면..."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3번 김선빈, 4번 김도영 카드를 꺼내든 이유를 설명했다.
KIA는 10일부터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와 주말 3연전을 벌인다. KIA는 8일 광주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5대5로 대파하고 기분 좋게 대전으로 왔다.
타선 변화로 막힌 혈이 뚫렸다. 데일-김호령 테이블세터에 김선빈을 3번에 배치하고, 김도영을 4번에 두는 강수를 뒀다. 그 타순이 성공하자 한화와의 첫 경기도 그대로 간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 감독은 "일단 1, 2번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도 데일과 김호령이 잘 움직여주면 타른 타순은 크게 고민이 없다"고 하면서 "3번부터 6번은 기존 선수들이 돌아가며 치면 된다. 상대 에이스가 나오는 경기다. 김선빈이 작전을 잘 수행한다. 일단 1~2점을 내려면 테이블 세터 뒤에서 김선빈이 경기를 풀어주는 역할을 기대하고 3번에 뒀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이어 "우리가 뻥뻥 칠 수 있는 라인업은 아니지 않나. 이제 또 1~3선발들이 들어오는 타이밍이다. 점수를 내야할 때 내야 한다. 김선빈이 3번에 있으면 여러 방법들을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렇게 오늘까지 이 라인업을 유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대전=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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