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야구가 그렇게 만만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 뚝심의 김경문 감독도 마음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전 타순 조정을 했다. 김 감독의 인내심도 한계에 봉착한 듯 하다.
한화는 11일 대전 KIA전 이원석-페라자-문현빈-강백호-채은성-노시환-하주석-허인서-심우준 순의 라인업을 꾸렸다.
핵심은 4번 노시환의 6번 이동과 신인 리드오프 오재원의 결장.
노시환은 올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11년 총액 307억원 계약을 맺은 뒤 개막 11경기 타율 1할6푼7리 0홈런 3타점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10일 KIA 전에서는 3루 송구 실책도 연달아 범하며 멘탈이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명부터 스프링 캠프, 시범 경기까지 돌풍을 일으킨 오재원도 최근 타격감이 뚝 떨어졌다. 4경기 연속 무안타에 타율이 2할8리까지 추락했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 감독은 "안 바꾸는 게 좋은데, 한 번 바꿔야 할 상황이 왔다"고 ?㈍틘 "기분 전환도 할 필요가 있고 선수 본인들이 부담감을 덜어낼 필요도 있었다. 야구가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4번타자도, 신인 선수도 마찬가지다. 나도 운 좋게 감독을 오래 하고 있지만, 야구가 절대 만만하지 않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어 "이원석이 준비를 잘했다. 상대 선발이 좌완(이의리)이기도 하고, 기회를 주기로 했다. 신인 선수한테 너무 많은 걸 바라면 안 된다. 안타가 안 나오면 위축된다. 시합을 하며 아쉬웠던 부분을 재정비 하며 뒤에서 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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