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리버풀의 앤디 로버트슨이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11일(한국시각) '오랜 기간 리버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해 온 로버트슨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밝힌 바와 같이, 로버트슨은 이미 다음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와 구두 합의를 마친 상태다'고 보도했다. 이어 '다만 이 이적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로버트슨과 토트넘 간 개인 조건 합의는 사실상 완료된 상태로 알려졌다. 로버트슨은 토트넘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계약은 공식화되지 않았다. 로마노에 따르면 이번 이적은 토트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 여부에 달려 있다.
현재 시점에서 토트넘은 잔류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이며, 이로 인해 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다른 조건들은 대부분 정리된 상황이지만, 잔류가 거래 성사의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최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토트넘은 강등권으로 떨어졌다. 이 같은 상황은 다음 시즌 계획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만약 토트넘이 2부리그로 강등된다면 재정적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되며, 로버트슨 수준의 선수 영입은 사실상 불가능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단 내부에서는 시즌 막판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선수단의 전력은 충분하며, 팬들 역시 팀이 잔류에 성공할 것이라는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리버풀 내부에서는 이미 로버트슨의 이탈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는 수년간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강한 체력, 왕성한 활동량, 그리고 왼쪽 측면에서의 공격 기여도도 높았다. 그의 이적은 리버풀의 세대교체를 의미한다.
매체는 '토트넘은 EPL에 잔류할 경우 로버트슨에게 이상적인 행선지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이적은 여름 이적시장의 주요 계약 중 하나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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