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카세미루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12일(한국시각) '메시는 MLS 지배를 위해 인터 마이애미를 강화할 핵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이미 이적시장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목표는 분명하다. 바로 리오넬 메시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성장하는 것이다. 팀의 핵심인 메시가 지목한 이름은 카세미루다.
이 이적은 쉽지만은 않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인 카세미루는 올여름 자유계약 신분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오는 2028년 12월까지 이어지는 장기 계약으로 카세미루를 설득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
메시가 합류한 이후, 인터 마이애미의 위상은 완전히 달라졌다. 단순히 경기력뿐만 아니라, 구단의 스포츠 관련 의사결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메시는 MLS에서 확실하게 경쟁하기 위해서 검증된 선수들의 보강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 그리고 그 핵심이 바로 카세미루다. 그는 팀에 균형, 경험, 리더십을 제공할 수 있는 유형의 선수다.
카세미루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 입지는 1년 전과 같지 않다. 팀 내 비중이 줄어들었고, 적절한 조건이 갖춰진다면 구단도 이적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인터 마이애미는 기회를 포착했다. 이적료 없이 그를 영입할 수 있다면 인터 마이애미의 2시즌 연속 MLS컵 우승도 가능하다. 손흥민의 LAFC, 토마스 뮐러의 밴쿠버 화이트캡스 등 쟁쟁한 팀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이 거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쥐고 있다. 구단은 카세미루 같은 스타 플레이어를 아무런 보상 없이 내주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카세미루 본인의 결정도 중요하다. 그는 지금 MLS로 이동할지, 아니면 유럽 무대에서 경쟁을 이어갈지 판단해야 한다.
매체는 '카세미루의 합류가 성사된다면, 인터 마이애미의 전력 상승은 분명해진다'며 '경기 조율과 볼 탈취 능력, 리더십 등은 메시가 원하는 스타일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진다. 팀의 균형을 잡아줄 이상적인 조합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인터 마이애미의 목표는 분명하다. MLS를 지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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