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MVP출신' 에릭 페디가 호투를 보이고도 패전투수가 됐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페디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3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을 기록했다.
올시즌 3경기에 등판해 아쉽게 모두 패전 투수다. 평균자책점은 3.38로 좋은 편.
페디에겐 이날 첫 투구가 두고두고 후회될 듯. 1회말 선두타자 초구홈런을 맞았다.
선두 마이켈 가르시아에게 던진 초구 93.9마일(약 151.1㎞)
의 싱커가 한가운데로 몰렸고 이것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가 됐다.
하지만 곧바로 자신의 피칭을 이어갔다. 바비 위트 주니어를 1루수 플라이, 3번 비니 파스콴티노와 4번 살바도르 페레즈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1회를 마무리.
2회말이 진짜 위기였다. 1사후 조나단 인디아에게 볼넷, 2사후 마이클 매시에게 2루수 내야안타를 허용했고, 카일 이스벨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줘 만루가 됐다.
다행히 가르시아가 초구를 친 것을 페디가 잡아 1루로 던져 3아웃.
3회말엔 2사후 페레즈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카터 젠센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고, 4회말엔 선두 인디아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지만 후속 타자들을 모두 잡아내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5회말엔 가르시아와 위트주니어, 파스콴티노를 모두 플라이로 잡고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5회까지 투구수가 85개로 1이닝을 더 가지 않을까 했지만 6회말 션 뉴콤으로 교체.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캔자스시티의 선발 마이클 와차가 8회까지 4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고, 루카스 에르세그가 9회초를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화이트삭스는 8회말에 1점을 더 내주며 결국 0대2로 패했다.
화이트 삭스는 1회초 2사 2루, 7회초 1사 2루 등 득점권 찬스가 두번밖에 없었고 이마저도 놓치며 영봉패를 당했다.
페디는 KBO리그에서 성공하고 메이저리그로 돌아간 좋은 사례다.
지난 2023년 NC 다이노스에서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을 기록하며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해 정규리그 MVP에 올랐다. 이전엔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던 페디인데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피칭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달러에 계약을 하며 화려한 컴백을 하게 됐다.
첫 해인 2024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레이드가 되기도 했지만 9승9패 평균자책점 3.30, 154탈삼진으로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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