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공은 정말 좋은데..."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예상 불가' 이의리의 투구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이의리는 1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했다. 올시즌 3경기 선발로 나서 2패, 평균자책점 11.42.
그래도 한화전은 팀이 역전승을 거뒀고, 3경기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고무적인 건 볼넷이 1개 뿐이었다는 것. 3월29일 SSG 랜더스전 2이닝 3볼넷, 4월4일 NC 다이노스전 2⅔이닝 6볼넷이었다.
한화전은 그래도 제구가 어느정도 잡힌 느낌. 하지만 직구 힘이 살짝 떨어졌다. 최고구속 150km에 그쳤다. 그러니 맞았다. 홈런 1개 포함, 안타 5개를 허용했다.
딜레마다. 세게 던지면 제구가 흔들리고, 제구를 잡자니 맞고. 그런데 제구를 신경써서 던진다 해도 이의리 공은 강하다. 그런데 왜 맞을까.
12일 한화전을 앞두고 만난 이 감독은 "구위는 정말 좋다. 그런데 스타일, 심리 문제인 것 같다. 이의리는 직구가 좋다. 타자들이 그 직구에 초점을 맞추면, 오히려 더 편한 느낌이 들 수 있다. 현역 시절 LG 트윈스 루카스라는 투수 공이 정말 좋았다. 너무 완벽한 공이었다. 깜짝 놀라서 변화구엔 방망이가 안 나가고 직구만 치게 되더라. 그런 것들이 있다. 구위와 상관 없이 타자들이 이상하게 편해지는 유형의 투수들이 있는데, 이의리도 그런쪽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이 감독은 "우리가 이의리에게 강조하는 건 스트라이크를 던지라는 것이다. 그래서 맞는 게 낫지 볼로 주자 모아놓고 맞으면 실점이 더 많아진다. 타자와도 싸워야 하지만 본인이 심리적인 부분을 극복해야 한다. 그래도 훨씬 좋아졌고, 좋아지고 있다. 몇 번 더 등판하면 분명 자기 기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전=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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