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KIA의 카스트로 일병 구하기, 작전 대성공.
KIA 타이거즈는 12일 대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9대3으로 승리,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연승보다 더 기쁜 건, 야심차게 영입한 외국인 타자 카스트로가 이날 폭발했다는 것. 카스트로는 똑같은 코스의 2루타 2개 포함, 3안타를 몰아치며 팀에 계속해서 찬스를 제공했다. 타점은 없었지만 득점 2개로 승리에 공헌했다.
카스트로는 대전 첫 2경기에서 8타수 1안타 4삼진으로 부진했다. 4월 들어 치른 LG 트윈스-NC 다이노스 4경기에서 무안타. 8일 대승을 거둔 삼성 라이온즈전 3안타를 치며 살아나나 했지만, 또 타격감이 뚝 떨어졌던 것이다.
KIA 이범호 감독은 "11일 경기 끝나고 수석코치에게 카스트로와 면담을 해보라고 했다. 혼자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불편한게 있는지 확인했다. 선수 본인은 그런 게 전혀 없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좋은 얘기도 해주고,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다른 남미 출신 선수들과 달리 과묵하고, 고민이 많아 보이는 스타일의 카스트로가 이 감독은 걱정이 됐던 것.
고참 선수들도 나섰다. 나성범, 김선빈, 김태군이 지원군이었다. 카스트로는 "최근 타격감이 조금 떨어지고 있었다. 멘탈을 잘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선수들과 대화를 많이 나눴다. 특히 베테랑 나성범, 김선빈, 김태군 등에게 여러 조언을 얻었다. 그들이 여러 조언을 해줬다. 모든 타자들의 컨디션이 좋아 내가 잘 쳐야만 이긴다는 생각을 접어뒀다. 조급해지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스트로는 "타격감이 좋은 나성범에게 어떻게든 찬스를 연결시켜주겠다는 마음이었다"며 3안타가 팀을 위한 마음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카스트로는 마지막으로 "남은 경기가 많은데, 팀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 우승을 위해 달려가는 게 앞으로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대전=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안현모, 마사지 가운만 걸친 채 아찔 거울 셀카..여유로운 일상 -
이순실, 잘나가던 식당 폭삭 망했다 "월 매출 1억도 찍었는데…이제는 50만 원" ('사당귀') -
'방어 양식' 양준혁, 사업 망해 50억 날렸다 "어디 말도 못하고 속앓이" ('사당귀') -
'나는솔로' 결혼커플 또 나왔다..18기 영수♥영숙 "알콩달콩 잘살겠습니다" -
"아빠와 추억 별로 없어" 고백하던 이효리 부친상…과거 발언 재조명 -
이태란, ♥사업가 남편과 자녀 없이 결혼 12년째…"母 마음 너무 잘 알아" ('백반기행') -
이효리, 오늘(12일) 부친상..남편 이상순과 함께 상주로 이름 올려 -
이효리, 요가원 운영 중 안타까운 소식..오늘(12일) 부친상..이상순과 빈소 지킨다
- 1."1시간40분 혈투!" '이변은 없었다' 안세영 韓 새 역사, 中 왕즈이 잡고 '그랜드슬램' 완성
- 2.'이래서 트레이드 탐냈구나' KIA 떠나 대박, 어떻게 1위팀 주전 됐나…"공부 많이 하고 영리해"
- 3.손흥민 큰일났다! '이거 완전 토트넘이잖아'...'SON 결장' LA FC, 하위권 포틀랜드에 1-2 극장패 대참사...시즌 첫 패
- 4.'이럴수가' 802억 먹튀 조짐, 한화 16승 특급 절호의 기회인데…'선발 초토화' 왜 언급조차 없나
- 5.35세 나이에 구속이 5km 늘었다고? ERA 6.31 → 1.50 마법 같은 대변신…불펜특급 거듭난 비결 [SC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