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로봇이 인간의 100미터 달리기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까.
중국 IT 매체 콰이커지에 따르면,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 로보틱스는 최근 인간형 로봇의 주행 속도 세계 기록을 다시 썼다고 발표했다. 해당 로봇 'H1'은 테스트에서 초당 약 9.9미터를 달렸다. 이는 최고 시속 약 35.6㎞인 셈이다.
해당 기록은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단거리 선수인 우사인 볼트가 세운 100m 최고 속도 9.58초(초당 약 10.44m)에 근접한 수준이다. H1은 키 약 180㎝, 몸무게 47㎏으로,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초당 3.3m 수준이었던 속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발전 속도를 감안할 때 인간형 로봇이 머지않아 인간의 단거리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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