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상승세를 이끄는 '깜짝 스타' 도미닉 스미스가 맹활약 속에서도 오히려 짐을 쌀 위기에 처했다. 핵심 자원들의 복귀, 특히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하성의 합류가 다가오면서 그의 입지가 묘해지고 있다.
애틀랜타 구단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매체 'HTHB'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스미스가 트레이드 마감일에 팀을 떠나도 전혀 놀랍지 않다"며 그를 유력한 트레이드 후보로 지목했다.
올 시즌 스미스가 보여준 활약을 감안하면 다소 충격적인 전망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스미스는 주릭슨 프로파가 금지 약물 복용으로 162경기 출장 정지 중징계를 받으면서 극적으로 개막 로스터에 승선했다.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스미스는 놓치지 않았다. 주로 지명타자로 나서며 지난 달 2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는 극적인 끝내기 만루 홈런을 터뜨려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11경기를 치른 현재 타율 0.345, 2홈런 8타점이라는 기대 이상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이처럼 팀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에도 트레이드설이 제기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HTHB는 "애틀랜타 구단도 스미스 수준의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를 당연히 붙잡고 싶어 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다음 달 김하성과 션 머피가 부상에서 돌아온 뒤에도 스미스가 로스터에 남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냉정하게 짚었다.
주전 포수 머피와 핵심 내야수 김하성이 복귀해 정상 가동되면, 선수들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명타자 슬롯을 유동적으로 돌려써야 한다. 결국 수비 포지션이 1루수에 국한된 스미스를 고정 지명타자로 박아두기엔 로스터 운용의 경직성이 너무 커진다. 더욱이 애틀랜타의 1루에는 맷 올슨이라는 확고부동한 슈퍼스타가 버티고 있어 스미스가 1루 미트를 낄 일도 마땅치 않다. 결국 좌타 대타 요원 정도가 현실적인데, 단순히 대타 한 자리를 위해 로스터의 소중한 한 자리를 할애하기에는 애틀랜타 구단의 부담이 크다는 분석이다.
2017년 뉴욕 메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스미스는 대부분의 커리어를 백업으로 보냈지만, 일발 장타력만큼은 확실한 선수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냈고, 2023년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에는 주전으로 153경기(586타석)를 소화하며 가치를 증명한 바 있다.
HTHB는 "스미스는 좌타 파워 히터로서의 시장 가치가 충분하다"며 "애틀랜타가 팀의 취약 포지션을 보완하고 전력 강화를 노린다면 지체 없이 그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신의 실력으로 스스로 몸값을 띄운 스미스. 아이러니하게도 그 뜨거운 타격감이 그를 다른 팀으로 떠나보내는 가장 매력적인 '트레이드 칩'으로 만들고 있다. 김하성의 복귀가 맞물린 애틀랜타의 로스터 연쇄 이동 속에서, 비운의 맹타자 스미스의 종착지가 어디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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