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중 5시간 낮잠 女 "월급만큼 일할 것"…눈물 호소 영상 뭇매

자료사진 출처=언스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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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사무실에서 5시간 동안 낮잠을 잔 여성 직원이 낮은 연봉에 대한 불만과 해고 압박을 받았다며 억울해하는 영상이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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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하이차오뉴스와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상추시에 위치한 한 회사에 근무하는 여성 A는 근무 시간 중 무려 5시간의 낮잠을 잔 뒤 회사 상급자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이후 그녀는 온라인에 눈물을 흘리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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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회사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으며 급여 수준에도 불만이 있다"며 "나는 떠나지 않을 것이다. 그에게 '받은 만큼 일한다'는 개념을 이해시키겠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이 여성의 행동이 단순한 근무 태만을 넘어 또 다른 논란의 중심에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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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상사는 직원이 장시간 잠에서 깨어난 뒤 자신의 책상 위에 있던 초콜릿을 가져다 먹은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상사는 저혈당 증세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초콜릿을 통해 당을 보충하지 못해 사무실에서 쓰러질 뻔한 상황까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분노한 상사는 "고의로 나를 해치려 한 것 아니냐"며 강하게 질책했고, 해고 가능성까지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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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여성 A는 "상사는 내가 자신을 죽이려 했다고까지 말했다"며 "경고를 받았고 해고하겠다는 위협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낮은 급여를 받는 사람들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이 알려지자 중국 온라인 여론은 대체로 여성의 행동을 비판하는 분위기다.

네티즌들은 "어떤 회사도 이런 직원을 용납하지 않을 것", "하루 8시간 근무 중 5시간을 자면 실제 근무 시간은 거의 없다", "오히려 상사를 지지하게 된다", "다음에는 알람이라도 맞춰라" 등의 비난 글을 계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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