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두 팀이 격돌한다.
뉴욕 메츠와 LA다저스가 14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사치세 포함, 총지출 규모 10억 7000만 달러(약 1조 6000억 원)에 달하는 역사적인 시리즈를 시작한다.
이번 시리즈는 양 팀의 페이롤 합계만으로도 신기록을 경신했다.
LA 다저스는 사치세 기준 페이롤 4억 1350만 달러(약 6155억 원)로 MLB 전체 1위. NY 메츠는 3억 7500만 달러(약 5582억 원) 이상으로 MLB 전체 2위다.
양 팀이 올해 지불해야 할 사치세 합계만 2억 8000만 달러를 넘는데, 이는 웬만한 하위권 10개 팀의 전체 연봉 합계를 웃도는 수치다. 특히 다저스의 사치세인 1억 6190만 달러는 메이저리그 12개 구단의 전체 페이롤보다 높다.
이번 시리즈에는 전 세계 스포츠 사상 최고액 계약의 주인공인 쇼헤이 오타니(10년 7억 달러)를 비롯, 지난겨울 다저스에 합류하며 역대 최고 연봉 기록을 경신한 카일 터커(4년 2억 4000만 달러)가 출격한다.
반면 메츠는 '7억 6500만 달러의 사나이' 후안 소토가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있어 이번 시리즈 출전이 불발됐다. 메츠는 소토 대신 영입한 보 비셋(3년 1억 2600만 달러)과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팀을 이끈다.
두 팀이 이토록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부을 수 있는 배경은 다르다. ESPN은 이번 시리즈에 앞서 천문학적 돈을 쓰는 양 팀의 재무구조에 대해 상세히 언급했다.
다저스는 오타니 영입 이후 일본 기업들과의 스폰서십이 폭발하며 연간 약 9억 달러의 기록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번 만큼 쓰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
메츠는 헤지펀드 거물 스티브 코헨 구단주의 강력한 우승 의지가 원동력이다. 코헨 부임 이후 메츠는 2022년부터 매년 페이롤 1, 2위를 다투며 인프라와 선수단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비슷한 돈을 쓰지만 성적에서는 다저스가 크게 앞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저스의 체계적인 스카우팅과 팜 시스템, 그리고 데이터 분석 능력이 단순한 '머니 게임' 이상의 차이를 만든다고 분석한다. 메츠 역시 데이비드 스턴스 사장 체제 아래 조직 개편을 진행 중이지만, 다저스가 구축한 10년의 노하우를 따라잡기에는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
메이저리그의 부익부 빈익빈 논란 속에서도 이번 메츠와 다저스의 맞대결은 자본의 지배력을 보여주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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