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앤디 로버트슨을 영입할 계획이다.
영국 BBC는 13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올여름 리버풀의 수비수 로버트슨을 자유 계약(FA)으로 영입하기 위해 심도 있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협상은 꽤 진척된 단계다. BBC는 '토트넘은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이기도 한 로버트슨 영입에 여전히 의지가 확고하다. 소식통에 따르면 아직 완전한 합의에 도달한 것은 아니지만, 논의는 이미 진전된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10일 리버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버트슨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구단은 '리버풀은 로버트슨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클럽에서의 커리어를 마감한다고 발표한다. 안필드에서 매우 성공적인 아홉 시즌을 보낸 스코틀랜드 대표팀 주장은 이번 여름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난다. 그는 현재까지 총 373경기에 출전하며 최근 몇 년간 거둔 성공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진정한 리버풀의 레전드로 남게 되었다'며 이번 시즌을 끝으로 로버트슨이 떠난다고 밝혔다.
리버풀과 결별할 예정인 로버트슨의 미래는 토트넘으로 향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로버트슨 영입에 매우 근접했다. 최근 리버풀에서의 주전 경쟁에서 밀린 로버스튼도 토트넘행을 원했다. 최종 협상이 틀어지지 않았다면 로버트슨은 이미 토트넘 선수였을 것이다. 손흥민이 떠난 후 경기장 안에서의 리더십과 경험이 부족했던 토트넘은 스코틀랜드 주장이자 리버풀 부주장인 로버트슨을 데려오려고 했다. 하지만 리버풀이 거부했다.
BBC는'토트넘은 32세의 왼쪽 풀백인 로버트슨에게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왔으며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도 영입을 시도했으나, 당시 리버풀은 그를 보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고 했다.
이제는 리버풀도 로버트슨을 떠나보내기로 결정한 상황에서 협상 안에서는 큰 걸림돌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토트넘이 로버트슨을 영입하려면 조건을 하나 완성해야 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잔류해야 로버트슨을 품을 수 있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6경기가 남은 가운데, 18위다. 지금 순위를 벗어나지 못하면 1977년 이후로 처음으로 강등을 경험하게 된다.
로버트슨이 영입만 된다면 토트넘에는 큰 힘이 될 것이다. 2017년 단돈 900만유로(약 156억원)라는 헐값에 이적한 로버트슨은 빠르게 리버풀의 주전으로 도약했다. 2018~2019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실력을 발휘한 로버스튼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함께 리버풀의 좌우 측면을 책임지면서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풀백이 매 시즌 10개 넘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파괴력도 대단했지만 로버스튼은 에너지, 활동량, 수비력 등 어디 하나 부족한 곳이 없는 육각형 선수였다. 로버트슨이 있는 동안 리버풀은 두 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비롯하여 유럽챔피언스리그(UCL), FA컵, 두 번의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커뮤니티 실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21세기 최고의 전성기를 구사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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