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신경과 박기형 교수가 국내 치매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단체인 대한치매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박기형 교수는 지난 4월 11일 열린 대한치매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대한치매학회의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으며, 임기는 2026년 4월부터 2028년 4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치매학회는 치매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학술단체로, 신경과를 비롯한 다양한 임상 분야 전문의와 기초의학자, 신경심리사 등 다학제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학회는 치매의 조기 진단과 예방, 치료법 개발을 위한 연구를 비롯해 학술 교류와 정책 제언 등 국내 치매 대응 체계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고령화속 우리나라 치매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학회는 최신 진단 기술과 치료 전략 개발, 표준 진료 지침 마련 등을 통해 임상 현장의 질적 수준 향상과 환자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박기형 교수는 그동안 치매 및 퇴행성 뇌질환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진료를 수행해 온 전문가로, 학회 내에서도 학술 활동과 정책 기여를 통해 리더십을 인정받아 이번 이사장으로 취임됐다.
박 교수는 "국내 치매 분야를 대표하는 대한치매학회를 이끌게 되어 큰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치매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질환인 만큼, 국내 임상과 연구 역량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학제적 협력을 기반으로 한 연구 활성화와 국제 학술 교류 확대를 통해 치매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학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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