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파리생제르망(PSG)의 핵심 수비수 아슈라프 하키미가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가길 원한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14일(한국시각) '하키미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을 잊지 않고 있으며, 다시 한번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뛰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키미가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하길 원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는 다시 한번 이적시장의 중심에 서게 됐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뒤흔들 수 있는 움직임이다.
현재 PSG 소속인 하키미는 어린 시절 성장하고 프로로 첫발을 내디뎠던 레알 마드리드를 그리워하고 있다.
매체는 '하키미와 레알 마드리드의 이야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며 '유럽 무대에서 그의 성장은 눈부셨다. 라리가를 떠난 이후 그는 세계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하키미가 레알 마드리드 복귀를 원하는 이유는 경기적인 측면뿐 아니라 개인적인 이유도 포함돼 있다. 그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도 오른쪽 풀백 보강을 필요로하고 있어 양쪽의 수요가 완벽히 맞아떨어진다.
PSG도 하키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하키미와 PSG의 계약은 오는 2029년까지다. PSG는 핵심 선수인 그를 잃고 싶지 않지만, 선수의 의지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키미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는 양쪽 모두에게 좋은 선택일 수 있다. 그는 라리가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한 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플레이 스타일은 하키미의 공격적인 장점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 그는 경험 많고 빠르며, 공격적인 측면 수비수로 레알 마드리드의 전술에 부합하는 선수다.
하키미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재정적인 측면에서는 결코 간단하지 않을 수 있다. 현재 거론되는 이적료는 최대 6000만유로(약 1000억원) 수준으로 적지 않은 금액이다.
매체는 'PSG는 선수의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리려 할 것이고, 레알 마드리드는 조율을 시도할 것'이라며 '재정적인 규제가 빡빡한 라리가에서는 모든 움직임이 신중하게 계획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하키미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의 핵심 인물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는 시장 상황을 주시하며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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