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망(PSG)을 떠나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강인을 큰 무대에 기용할 생각이 아예 없다. 그저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이강인을 프랑스 리그1에서 간헐적으로 출전시키는 게 전부다. 이강인이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클럽을 탐색해야 하는 이유다. 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이강인은 15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결장했다. 이날 PSG는 멀티골을 기록한 우스만 뎀벨레의 맹활약으로 리버풀을 꺾었다. 1차전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던 PSG는 1·2차전 합계 4-0으로 리버풀과의 격차를 확실히 보여줬다. PSG는 오는 16일 오전 4시 펼쳐질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의 맞대결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뮌헨이 올라올 경우 이강인과 김민재의 맞대결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 다만 이강인과 김민재 모두 팀 내에서 입지가 불안한 상태다. 두 선수 모두 로테이션 자원으로 한정돼 있기에 필드 위에서 맞대결을 치르기란 쉽지 않다.
이날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키웠다. 예견된 결과였다. 엔리케 감독은 UEFA 챔피언스리그 등 중요한 경기에서는 매번 이강인을 짧게 교체 출전 시켜왔다. 이번 경기에서는 아예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게 하면서 실망감은 컸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과의 결별을 준비하는 것일지도 지켜봐야 한다. 최근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질책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 4일 열린 PSG와 툴루즈의 프랑스 리그1 28라운드에서 후반 12분 이강인을 향해 소리쳤다. PSG가 상대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이강인이 적극적으로 붙지 않자 엔리케의 불호령이 떨어진 것이다. 이강인은 감독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강인은 라리가와 EPL이 관심을 받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충분히 저력이 있는 팀이다. 아틀레티코는 같은날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하지만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기에 합계스코어 3-2로 4강에 진출했다. PSG와 결승전에서 맞붙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상황이다.
아틀레티코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에 모든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라리가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리그 우승에도 도전할 수 있는 팀으로 변모하기 위해서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에게 주전 자리를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 이적에 성공한다면 다음 시즌 주전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를 밟을 좋은 기회가 생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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