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콜 어빈이 간신히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어빈은 15일(한국시각) 뉴멕시코 앨버커키 아이소톱스파크에서 열린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볼넷 3삼진 2실점으로 호투해 올시즌 처음 승리투수가 됐다.했다. 평균자책점은 2.01.
앞선 9일 라운드락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전에선 5⅓이닝 동안 8안타 무4사구 3실점(비자책)을 기록했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2점대를 유지하며 안정감을 찾은 듯하다.
미국 무대에서 고군분투 중인 어빈의 이름이 최근 다시 국내 팬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린 건 일본 매체와의 황당한 인터뷰 때문이다. 일본 '도쿄스포츠'에 따르면, 어빈은 다저스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일본 프리랜서 기자와 만나 2025시즌 두산 베어스 시절을 회상하며 "커리어에서 최악의 1년"이라고 깎아내렸다.
그는 "문화적인 차이인 줄만 알았는데, 많이 외로웠다. 내가 실패하자마자 마치 '역병신(神)'처럼 취급받는 기분이었다. 고립되어 있었다"며 부진의 이유를 팀 동료들의 외면과 차가운 분위기 탓으로 돌렸다. 심지어 해당 기사를 작성한 일본 기자조차 "동료들이 조용히 지켜봐 주는 아시아 특유의 배려를 오해했을 수 있다"고 지적할 정도였다.
어빈의 인터뷰가 전해지자 두산 팬들은 실소를 금치 못하고 있다. 그가 한국에서 남긴 족적은 철저히 본인의 실력 미달과 끔찍한 '워크에식(태도)'의 결과물이었기 때문이다.
어빈은 지난 시즌 28경기 144⅔이닝을 던지며 8승 12패 평균자책점 4.48이라는 1선발에 걸맞지 않은 초라한 성적을 냈다. 특히 볼넷 79개, 사구 18개 등 무려 97개의 사사구를 남발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역병신 취급'을 받은 것이 아니라, 제구 난조로 팀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은 장본인이었다.
경기장 안팎에서의 태도는 더 최악이었다. 3월 개막전에서는 베테랑 박병호에게 욕설을 내뱉어 언쟁을 벌였고, 5월 NC 다이노스전에서는 조기 강판에 앙심을 품고 마운드를 내려가며 박정배 투수코치와 포수 양의지의 어깨를 거칠게 밀치고 지나가는 초유의 '어깨빵' 사태를 일으켰다. 며칠 뒤엔 박건우를 향해 위협구를 던져 벤치 클리어링까지 유발했다.
스스로 팀 분위기를 망치고 최악의 매너를 보여주고도 짐을 싸자마자 "외로웠다"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어빈에 대해 한국 팬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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