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5년 만에 타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몸에 맞는 공의 여파로 휴식을 부여한 것이며, 투수로만 등판할 계획이다.
ESPN은 16일(한국시각) '오타니는 이날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지만, 선발 라인업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며 '오타니가 투수로 등판하면서 타자로는 출전하지 않은 것은 5년 만에 처음이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지난 14일 메츠 선발 데이비드 피터슨이 던진 시속 94마일 싱커에 오른쪽 어깨를 맞았다. 오타니는 이후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계속 나왔지만, 투수로 등판하면서까지 타석에 서기에는 어렵다는 판단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그를 라인업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 "등판하는 동안 몸을 더 잘 풀 수 있게 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또 로버츠 감독은 "타격을 하게 되면 케이지에서 준비하는 과정이 포함된다"며 "그 부담을 덜어주고 오늘은 한 가지에만 집중하게 하는 것이 스태프와 투수 코치들, 그리고 내가 보기에 가장 좋은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타선에서 오타니의 자리는 백업 포수 달튼 러싱이 담당한다. 오타니의 리드오프 자리는 카일 터커가 맞는다. 오타니가 투수로 선발 등판하면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던 마지막 경기는 2021년 5월이었다. 이번 결정에서 몸에 맞은 공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 여기에 더해 다저스가 곧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4연전을 고지대인 콜로라도주의 덴버에서 치를 예정인 점도 어느 정도 고려됐다.
두 번째 토미 존 수술에서 완전히 회복한 오타니는 2022년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 투타 겸업 시즌에 도전 중이다.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다저스는 앞으로도 오타니의 성공적인 등판을 위해 타격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로버츠 감독은 "상황에 맞춰 계속 지켜볼 사안이지만, 미리 정해놓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팀 최고의 타자를 라인업에서 빼는 것은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경기 상황과 오타니 본인 의사도 존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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