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이코노미석 승객도 기내에서 누워 잠을 잘 수 있는 '2층 침대' 형태의 새로운 좌석이 처음 도입된다.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질랜드 국적 항공사 에어뉴질랜드는 올해 하반기부터 기내 수면 전용 공간 '스카이네스트(Skynest)'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처음 공개된 이후 약 5년 만에 실제 상용화되는 것이다.
스카이네스트는 항공기 내에 총 6개의 2층 침대 형태로 구성되며, 각 침대는 길이 약 198㎝, 폭 64㎝ 수준으로 성인 승객이 누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 승객에게는 새 침구류가 제공되며, 담요와 베개는 물론 안대, 귀마개, 양말, 칫솔·치약, 핸드크림 등이 포함된 어메니티 키트도 지급된다.
각 침대에는 프라이버시를 위한 커튼이 설치되며, 간단한 수납공간과 USB 충전 포트, 승무원 호출 버튼도 갖춰진다.
이 서비스는 일반 이코노미석 또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예약한 승객이 추가 요금을 내고 이용할 수 있으며, 한 번 이용 시 최대 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이 종료되면 조명이 서서히 켜지고 승무원이 승객을 깨워 좌석으로 돌아가도록 안내한다.
한 항공편당 두 차례 이용 시간이 운영되며, 최대 12명의 승객이 이용할 수 있다. 안전상의 이유로 만 15세 미만 승객은 이용이 제한된다.
예약은 오는 5월 18일부터 시작되며, 실제 서비스는 11월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최소 495달러(약 73만원)부터 시작한다.
스카이네스트는 우선 미국 뉴욕-뉴질랜드 오클랜드 노선에 적용된 뒤, 수요에 따라 다른 장거리 노선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향후 수요가 충분할 경우 침대 수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앞서 에어뉴질랜드는 2010년 세계 최초로 이코노미석 좌석을 눕혀 침대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카이카우치(Skycouch)'를 도입한 바 있다.
한편 다른 항공사들도 유사한 서비스 도입에 나서고 있다.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은 최근 '릴랙스드 로우'라는 이름의 이코노미 침대형 좌석을 검토 중이며, 타이항공 역시 프리미엄 이코노미에 누워 갈 수 있는 좌석을 도입할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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