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정우가 영화 '짱구'로 첫 연출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정우는 16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짱구'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짱구라는 캐릭터는 제 인생에 있어서 아주 뜻깊은 캐릭터"라며 "제가 쓴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했다.
22일 개봉하는 영화 '짱구'는 매번 꺾이고 좌절해도 배우가 되겠다는 바람 하나로 버티고 일어서는 오디션 천재 '짱구'(정우)의 유쾌하고 뜨거운 도전 드라마로, 정우와 오성호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짱구'는 청춘의 도전을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담아낸 작품이다. 정우가 직접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공동 연출과 주연까지 소화해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첫 연출에 도전한 정우는 "짱구라는 캐릭터가 제 연기 인생에 있어서 아주 뜻깊은 캐릭터다. 2~3살 때부터 제 별명이 짱구였고, '바람'을 할 때도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다. 16년 전 '바람'에 이어 다시 짱구 캐릭터를 연기하니까 반가웠다. 관객 분들도 반가워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우는 극 중 상경 10년 차, 29세 무명 배우 지망생 짱구로 분했다. 연출과 연기를 동시에 소화하면서 어려움이 없었는지 묻자, 그는 "촬영하다 보면 물리적인 상황도 있고, 부담감도 생길 수 있지 않나. 이렇게 말씀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전 재밌었다. 영화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다. 제가 쓴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 수 있어서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하게 찍었다"고 답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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