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호주에서 교도소의 행정 실수로 수감자가 석방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당국은 풀려난 수감자를 찾기 위해 행방을 뒤쫓고 있다.
뉴스닷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교도소는 행정 착오로 수감 절차를 밟던 35세 남성 카일 퀘일을 석방 조치했다.
그는 절도 및 폭행 혐의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은 당일, 교도소 측의 행정 오류로 '자유의 몸'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퀘일을 공개 수배하고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경찰은 "발견하더라도 직접 접근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크리스 민스 주지사는 이번 사건을 두고 "매우 당혹스럽고 부끄러운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2026년 현재 생체 인식 등 다양한 기술이 있음에도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 역시 "지역 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주민들이 우리의 눈과 귀가 되어 달라"고 호소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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