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미친 계획' 日 이천수, 일본 월드컵대표팀 코치 전격합류…"프리킥 득점률→월드컵 우승 확률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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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26년 북중미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일본 축구대표팀이 현역 시절 일본 최고의 '프리킥 마스터'로 활약한 나카무라 ??스케(48)를 코치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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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협회(JFA)는 6월 11일 개막하는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나카무라를 대표팀 코치로 임명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나카무라 코치는 J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에 대표팀 코치를 맡게 되었다. 월드컵 본 대회를 눈앞에 둔 중요한 시기에 코치로 참가하는 것에 대한 영향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했지만,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의 뜨겁고 강렬한 메시지를 받아 결의를 했다. 세계와 싸우는 일본 대표 선수들과 뜻을 같이 해 팀이 내거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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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마사히로 대표팀 디렉터는 "월드컵에서 조금이라도 이길 확률을 높이기 위해 나카무라 코치의 경험과 능력을 살리고 싶다"라고 선임 배경을 말했다.

스포츠조선DB

일본 매체 '스포니치'는 "나카무라는 뛰어난 프리킥 골로 유명하다. 프리킥 득점률 향상과 프리킥 키커들에 대한 조언 등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하는 모리야스의 대표팀에서 나카무라 코치의 역량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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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무라 코치는 2006년 독일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선수로 뛰었다. A매치 기록은 98경기 24골. 클럽 레벨에선 레지나(이탈리아), 셀틱(스코틀랜드), 에스파뇰(스페인) 등에서 뛰었다. 특히 셀틱에서 최고의 실력을 뽐내며 아시아 축구를 빛냈다. 박지성과 유럽 무대에서 한-일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펼쳤고, 추후 기성용이 나카무라의 뒤를 이어 셀틱에 입단했다. 일본에선 요코하마 F.마리노스 소속으로 2000년과 2013년 J1리그 MVP를 수상했다.

2022년 44세 나이로 축구화를 벗은 나카무라 코치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요코하마FC 코치를 지냈고, 2025년 JFA Pro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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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일본 대표팀 코치진은 나나미 히로시 공격 코치, 사이토 토시히데 수비 코치, 마에다 료이치 세트피스 코치, 시모다 타카시 골키퍼 코치, 수비 지원 및 코치-선수 가교 역할 담당 하세베 마코토 코치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일본은 내달 15일 월드컵 최종명단을 발표한 뒤 5월 말부터 국내 훈련에 돌입한다. 5월 31일 아이슬란드와 출정식을 치른 뒤 멕시코 몬테네이로 이동해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할 전망이다. 일본은 네덜란드, 스웨덴, 튀니지와 조별리그 F조에 속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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