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미리보는 한국시리즈의 첫 날.
첫 승이 간절한 두 선발 투수가 만났다.
1위 삼성 라이온즈 대체 외국인 투수 잭 오러클린과 2위 LG 트윈스의 국내 에이스 임찬규가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은 11승1무4패, LG는 11승5패로 0.5게임차 1,2위다. 하루 승패에 따라 1위가 바뀔 수도 있다.
중요한 경기 이니 당연히 승리를 원한다. 게다가 둘 다 올시즌 승리가 없어 더욱 승리가 간절하다.
오러클린은 삼성이 작심하고 데려온 강속구 투수 맷 매닝이 팔꿈치 수술을 받게 되면서 데려왔다.
기대를 모았지만 지금까지는 아쉬움이 더 크다.
3경기에 선발등판했는데 승리없이 1패만 있다. 평균자책점은 7.11로 매우 높다.
데뷔전이었던 3월 31일 대구 두산전서 3⅔이닝 6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던 오러클린은 팀이 5대5 무승부로 마치며 패전을 면했다.
5일 수원 KT전에선 6이닝을 소화했지만 5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팀타선이 1점도 뽑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11일 대구 NC전에선 3이닝 동안 3안타만 허용했지만 3볼넷과 4개의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하는 제구 난조를 보였다. 4실점을 기록했고 팀이 2회말 5점을 뽑아줬음에도 3회까지만 던지고 교체되면서 승리 투수가 될 기회를 날렸다.
이전 두번의 대구에서의 등판이 좋지 않았기에 오러클린의 세번째 대구 등판은 좋은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임찬규도 3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했다.
3월29일 잠실 KT 위즈전서 5이닝 6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당시 승리 투수요건을 갖췄지만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두번째 4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5이닝 9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을 하며 패전 위기에 몰렸으나 8회초 역전하며 패전을 면했다.
11일 잠실 SSG전에선 5이닝 10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안타수에 비해선 실점이 적었다. 1-2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돼 또한번 패전 위기였으나 LG가 8회 역전하며 패전투수가 되지는 않았다.
지난해 삼성전에선 4경기 등판해 3승무패 평균자책점 2.74로 좋았고, 대구에서 두번의 등판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으로 더 좋았다.
오러클린과 임찬규 중 누가 첫 승을 올릴까. 본인도 잘던져야 하고 타선의 도움도 절실하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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