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김민선 전예성 홍지원이 나란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1라운드 공동 선두로 나섰다.
세 선수는 17일 경남 김해시 가야CC(파72·690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약속이나 한듯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5타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4월 덕신EPC챔피언십 이후 올시즌 첫 승이자 투어 2승을 노리는 김민선은 지난주 iM금융오픈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렸으나 최종 라운드에서 주춤하며 공동 6위를 기록했다.
iM금융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른 전예성은 2주 연속 우승 경쟁에 나선다. 2021년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이후 2승 도전무대다. 티샷 비거리를 늘리며 약점을 보완한 전예성은 올해 3개 대회에서 준우승 1회, 3위 1회 등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홍지원은 통산 3승 도전 무대다. 지난 2022년 한화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기록한 그는 2023년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2승째를 따냈다.
박혜준이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단독 4위(6언더파 66타), 지난주 iM금융오픈에서 우승한 신인 김민솔이 5언더파 67타로 최은우, 김민별, 정윤지와 함께 공동 5위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박현경 고지원 등 11명의 선수들이 4언더파 68타,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자인 디펜딩챔피언 방신실과 지난해 대상 수상자 유현조는 1언더파 71타로 2라운드를 기약했다.
이날 대회장에는 많은 비가 예보됐지만, 예상보다 적은 비로 선수들의 플레이에 큰 지장을 주지 않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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