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타차 선두' 권성열, KPGA 개막전서 8년 만의 우승 도전 "마음 비우고, 떨리면 떨리는 대로…"[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4번홀 버디퍼팅 성공후 환하게 웃고 있는 권성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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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권성열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에서 우승가능성을 높이며 8년 만에 우승을 정조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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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열은 18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파72·7254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제21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10억원)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묶은 노보기 플레이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사흘 합계 19언더파를 기록한 권성열은 이틀 연속 단독 1위를 지키며 19일 최종라운드에서 대망의 우승에 도전한다. 2위 이상엽(17언더파)에 2타 차 앞선 선두.

2013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권성열은 지난 2018년 5월 SK텔레콤오픈에서 통산 첫 우승을 달성했다. 개막전에서 우승하며 8년 만의 통산 2승 달성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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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열의 지난 시즌 최고 성적은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달성한 공동 11위였다.

권성열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보기 없는 플레이에 만족스럽다"며 "3라운드까지 보기를 1개만 기록했는데 퍼트가 잘 되고 있고, 샷이나 마음가짐도 무난하게 가지고 가고 있는 덕분"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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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을 앞두고 여러 선수들의 SNS를 보면서 나만 연습을 안 하는 것 같고, 준비가 안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나름 루틴을 잘 지키고 잘 준비를 한 덕분에 좋은 성적이 나고 있는 것 같다"는 그는 8년 만의 우승도전에 대해 "간절할 수록 부상이 오는 등 잘 안되는 것 같다. 이제는 욕심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준비하되 쓸데 없는 긴장하지 않고, 스스로 할 것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떨리면 떨리는 대로 받아들이고 경기하겠다. 24언더파 정도면 우승권에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상엽 9번홀 티샷

2타 차 단독 2위에 오는 이상엽은 2016년 6월 매치플레이 대회 우승 이후 1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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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이 14언더파로 3위에 올랐고, 옥태훈이 13언더파로 4위를 기록중이다.

지난해 우승자 김백준은 7언더파로 공동 21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LIV 골프에서 활약한 장유빈은 6언더파 공동 3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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