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미드필더를 향한 빅클럽의 관심이 등장했다.
일본의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즈에서 깜짝 영입을 할 계획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맨유는 리즈의 미드필더 다나카 아오를 저렴한 가격에 영입하는 깜짝 움직임을 고려하고 있다'며 '다나카는 올 시즌 이후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리즈를 떠나는 것에 열려 있다는 점이 알려졌다. 중요한 것은 다나카가 잉글랜드 잔류를 선호한다는 점이다. 이미 그를 향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드리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놀랍게도 맨유 또한 잠재적인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뉴캐슬과 에버턴 또한 상황을 주시하고 있기에 맨유는 경쟁에 직면할 것이다'고 전했다.
2024~2025시즌 리즈에 입단한 다나카는 잉글랜드 무대에 발을 들인 후 곧바로 리즈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리즈의 승격까지 이끌었던 다나카는 이후 PFA 챔피언십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등 활약을 인정받았다. 승격 이후에도 기대감이 컸던 다나카에게 올 시즌은 시련이었다. 리즈는 시즌 초반 다나카를 선발로 기용했으나,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다니엘 파르케 감독은 다나카를 선발에서 제외했다.
이후 어려운 시간을 겪었던 다나카는 최근 반전에 성공했다. 일본 대표팀에서 활약을 늘려갔고, 리즈에서도 선발 기회를 잡았다. 특히 지난 6일 웨스트햄과의 FA컵 8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득점까지 터트리는 등 뛰어난 경기력이 돋보였다. 이후 파르케 감독은 맨유전과 울버햄튼전에서 다시 다나카를 선발로 기용했고, 다나카도 연승 행진에 일조하며 신뢰에 보답했다.
활약과 함께 다나카에 대한 관심도 늘어났다. 뉴캐슬, 에버턴 등 EPL 중위권 구단들과 더불어 맨유까지 다나카에게 주목했다. 가가와 신지 이후 끊긴 맨유 아시아 선수 계보를 이어나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맨유는 올 시즌 이후 카세미루가 떠나며 중원 보강이 필수적인 상황, 다나카를 준수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영입 시도할 수 있다.
다나카가 맨유 유니폼을 입는다면, 일본인 프리미어리거는 꾸준히 그 수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엔도 와타루, 미토마 가오루, 가마다 다이치 등을 비롯해 다나카도 빅클럽 이적으로 입지를 공고하게 할 수 있다. 반면 한국은 최근 울버햄튼마저 강등이 유력해지며, 차기 시즌 EPL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없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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