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한국전력 빅스톰이 FA 세터 이민규(33)를 영입하며 '석진욱 체제'의 첫발을 딛었다.
한국전력 은 22일 "FA 자격을 취득한 세터 이민규를 영입해 차기 시즌 전력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이민규는 빠른 토스 워크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베테랑 세터다. 특히 1m91의 장신 세터로서 블로킹 능력까지 갖췄다.
한국전력은 "이번 영입을 통해 세터 포지션의 안정감을 더하고, 기존 공격진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공수 전반에서 한층 짜임새 있는 조직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풍부한 경험과 승부처에서의 침착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세터"라며 "팀의 전술적 완성도를 높여줄 핵심 자원으로 기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민규는 OK저축은행 배구단의 전신인 안산 러시앤캐시 시절 2013~2014시즌 1라운드 2순위로 입단한 이래 13시즌 동안 OK저축은행에서 뛰어온 원클럽맨이었다. 신영철 감독이 지난 시즌 부임 직후부터 강조해온 팀의 중심 선수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한국전력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것. 이민규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준 한국전력 빅스톰에 감사드린다"라며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는 이적 소감을 전했다.
한국전력은 이번 FA 영입을 통해 포지션별 전력을 강화하며 차기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전력은 앞서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한 FA 리베로 장지원에게도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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