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는 2026년 주요 국제대회를 대비하여 남자배구 국가대표 선수 14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대표팀 운영에 돌입한다.
선발된 14명의 선수들은 5월 4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소집되어 훈련을 시작하며, 이후 5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중국 닝보로 이동해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지훈련 기간 동안 중국 남자대표팀과의 합동훈련 및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세터에는 황택의(KB손해보험), 김관우(대한항공)이 선발됐으며, 리베로에는 장지원(KB손해보험), 김영준(우리카드)이 이름을 올렸다.
미들블로커로는 이상현(우리카드), 차영석(KB손해보험), 최준혁(대한항공), 박창성(OK저축은행)이 선발됐다. 아웃사이드히터에는 정한용(대한항공), 임재영(대한항공), 임성진(KB손해보험), 이우진(삼성화재)이 포함됐으며, 아포짓에는 임동혁(대한항공), 차지환(OK저축은행)이 발탁됐다.
현대캐피탈 소속 선수들은 2026년 AVC 챔피언스리그 참가 일정으로 인해 6월부터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며, 대표팀은 선수단 운영 상황에 맞춰 단계적으로 전력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싸나예 라미레즈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 국가대표팀은 2026년 AVC컵, 동아시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 총 4개 국제대회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2000 시드니 올림픽 이후 6회 연속 올림픽 출전권에 실패한 남자대표팀은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028 LA 올림픽 출전권에 도전한다. 또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2016 도하 아시안게임 이후 8년만에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팀은 이번 소집 및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력 점검과 조직력 강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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