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손호영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다.
롯데는 2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손호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2026년 5라운드 지명 신인 외야수 김한홀을 불러올렸다. 김한홀은 데뷔 첫 1군 콜업이다.
손호영은 23일 부산 두산 베어스전 0-1로 뒤진 2회말 팀의 선취점을 위해 홈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꼈다. 손호영의 득점으로 롯데 타선에 불이 붙으면서 6대1 역전승을 거뒀다. 손호영은 일단 3회까지는 중견수 수비를 그대로 보면서 버텼지만, 4회 수비를 앞두고 결국 교체됐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진 않았지만, 당장 경기에 나서기는 무리가 있었다.
롯데 관계자는 "손호영은 23일 좋은 삼선병원에서 검진한 결과 왼쪽 햄스트링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회복 기간은 1주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설명했다.
손호영은 부상 전까지 20경기에서 타율 1할7푼4리(46타수 8안타), 2홈런, 3타점, OPS 0.639를 기록하고 있었다.
롯데는 한태양(2루수)-노진혁(1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한동희(3루수)-전준우(좌익수)-유강남(지명타자)-신윤후(중견수)-손성빈(포수)-전민재(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제레미 비슬리다.
롯데는 전날 두산전에서 12안타를 몰아친 흐름을 이어 가고자 한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어제(23일) 치면서 조금씩 다들 자신감이 생겼을 것이다. 많이들 위축돼 있었다. 레이예스와 전준우 노진혁을 빼고는 전부 타석에서 타이밍 잡는 것과 대처하는 게 많이 위축돼 있었다. 프로는 이겨내야 한다. 경험으로 야구하나. 프로 선수는 나가면 본인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가장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 남이 같이 치면 부담 없이 치고 이게 아니라 어떤 상황이든 본인이 이겨내려고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전민재를 독려했다.
김 감독은 "(전)민재가 그렇게 쳐야 한다. 손성빈도 치긴 쳤는데, 민재가 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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