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위기의 두산, LG 킬러가 살릴까.
두산 베어스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라이벌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대7 충격의 9회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시즌 초반 투-타 엇박자에 부진했지만 지난 주말 KIA 타이거즈와의 18일 경기에서 극적 연장 역전승을 하며 분위기를 살렸다. 시즌 첫 위닝 시리즈에 부산 원정을 떠나 4연승까지 하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다시 3연패다. 25일 LG와의 첫 경기에서 대등한 싸움을 하고도 찬스마다 타선이 침묵해 아쉬운 패배를 당하더니, 25일은 마무리 김택연의 부상 소식이 나온 여파인지 9회 임시 마무리 이병헌이 무너지며 아쉬운 1승을 날리고 말았다.
만약 26일 LG전도 패한다면 두산에는 최악의 시나리오. 잠실 라이벌전 첫 3연전을 스윕패 당하게 된다. 한 시즌 LG를 만나면 계속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결과다. 또 당장 4연패에 빠지면 최하위권 경쟁으로 밀릴 수 있다. 최근 꼴찌 후보 키움 히어로즈가 약진하며 다른 하위권 팀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하지만 암울한 두산에 그래도 희망이 있다. 26일 선발이 벤자민이라는 점.
두산은 에이스 플렉센이 예상치 못한 어깨 부상으로 2경기 만에 이탈했지만, 발 빠른 움직임으로 KBO리그 KT 위즈 유니폼을 입고 세 시즌을 뛰었던 벤자민을 영입했다. 벤자민은 21일 롯데 자이언츠전 두산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는데 4⅔이닝 무실점 역투로 '구관이 명관'임을 알렸다. 특히 주무기 슬라이더가 스위퍼로 바뀌어 좌타자들이 더욱 애를 먹을 수밖에 없는 투수로 변신해왔다. 특유의 로케이션과 경기 운영 능력은 그대로였다.
특히 벤자민은 2023 시즌 15승을 거둘 때 'LG 킬러'로 명성을 쌓았다. 당시 LG 상대 5경기 4승 평균자책점 0.84를 찍었다. 그 때 LG가 통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매우 강한 팀이었는데, 좌타자가 유독 많았던 게 벤자민에겐 오히려 득이 됐다. LG에서 '벤자민 공은 정말 못 치겠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2024년에도 전 시즌만큼은 아니었지만 4경기 평균자책점 1.93으로 매우 강했다. 그 때 LG와 비교하면 김현수가 KT로 이적한 것 정도를 제외하면 기존 주축 타자들이 거의 그대로 남아있기에 벤자민이 위력을 발휘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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