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평균자책점 0.38의 역대급 출발. 그러나 '사이영상'을 향해서는 부정적인 시선이 이어졌다.
미국 'ESPN'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첫 달의 페이스로 예측하는 2026시즌 다저스'라는 글을 통해 알든 곤살레스, 데이비스 숀필드, 제프 파산 기자의 생각을 담았다.
올 시즌 최종 승수, 팀 타율 및 평균자책점 등 이야기를 주고 받은 가운데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시즌 전망으로 이어졌다.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로는 9.2~13 사이 정도를 예상을 했다.
사이영상 이야기에 세 명의 기자 모두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이닝이 최대 '걸림돌'이 될 전망. 곤살레스 기자는 '5위권 어딘가에 들겠지만, 1위는 아닐 것이다. 다저스는 오타니에게 어떠한 제한도 두고 있지 않지만, 그들은 피로의 첫 징후가 보일 때 추가적인 휴식을 부여하며 계속해서 상황을 살피고 대응할 것'이라며 '그리고 그들은 단순히 6인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휴식일 이후에도 선발 순서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다. 이는 오타니가 종종 등판 사이에 5일 이상의 휴식을 취하며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연말에 그의 총 이닝 수를 제한하게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곤살레스 기자는 이어 '그의 커리어 하이 이닝은 2023년의 166이닝이다. 코빈 번스는 2021년에 167이닝으로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크리스 세일은 2024년에 177⅔이닝으로 수상했으니, (오타니의 수상도) 가능은 하다. 하지만 수상을 위해서는 실수가 용납이 안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숀필드 기자 또한 비슷한 의견이었다. 숀필드 기자는 "곤살레스의 말에 동의한다. 오타니가 충분한 이닝을 던질 수 있을지 정말 모르겠다. 특히 폴 스킨스가 200이닝에 가까워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숀필드 기자는 이어 "만약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독주한다면, 오타니의 이닝은 시즌 후반에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그가 150이닝에 도달한다면 놀랄 것"이라며 "투표권자들은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한 선발 투수에게 사이영상을 주는 것을 매우 꺼릴 것이다. 물론 오타니가 16승0패에 ERA 0.88 같은 성적으로 끝내지 않는 한 말이다. 나는 스킨스와 놀란 맥린에 이어 3위로 예상한다"고 이야기했다.
제프 파산 기자 또한 오타니를 사이영상 3위로 예측했다. 파산 기자는 "스킨스와 체이스 번스에 이은 3위다. 그는 5인 로테이션에 있는 투수들만큼 이닝을 던지지 않을 것"이라며 "오타니는 투수 전용 상을 받는 것에 있어서는 항상 뒤처진 상태로 운영된다. (많은 투수들이 긴 이닝을 던지지 못하는 만크?? 투구 이닝은 그 희소성에 대해 보상받아야 한다. 오타니가 세부 지표가 내셔널리그의 다른 누구보다 압도적으로 월등해야 한다. '이닝'은 오타니가 사이영상 투표에서 고전하게 될 이유"라고 짚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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