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전소영이 '기리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강미나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전소영은 3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기리고' 촬영하면서 미나 언니와 많이 친해졌다"며 "집에도 자주 놀러 가고,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만난다"라고 했다.
24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는 소원을 이뤄주는 어플리케이션 기리고의 저주로 인해 갑작스러운 죽음을 예고받은 고등학생들이 그 저주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킹덤' 시즌2 B감독과 '무빙' 공동연출을 맡은 박윤서 감독의 첫 메인 연출작이다. 전소영은 기리고의 실체를 가장 먼저 의심하기 시작하는 육상 국가대표 상비군 세아를 연기했다.
전소영은 '기리고' 출연 배우들과의 케미에 대해 "미나 언니와 많이 친해졌고, 소니 언니와도 붙는 신이 많았다. 미나 언니 집에 자주 놀러 갔는데, 커피와 달달한 디저트를 먹으면서 떠들었다. 언니가 제가 고민하는 부분에 있어서 상담도 많이 해줬다. 한 달에 한 번씩은 무조건 보고 있고, 이번 달에도 언니랑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소영은 아이오아이 멤버들 중 강미나를 비롯해 같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식구인 정채연, 김세정과도 깊은 친분을 자랑했다. 이에 아이오아이 활동 당시 누굴 가장 좋아했냐는 물음에 "언니들이 데뷔할 당시에 다 너무 좋아했어서 한 명만 꼽을 순 없다. 오늘은 정말 간발의 차로 미나 언니를 택하겠다"고 어렵게 답했다.
또한 전소영은 육상 국가대표 상비군을 연기하기 위해 체중을 10㎏ 가까이 증량하기도 했다. 그는 "감독님이 제 허벅지와 팔이 육상 선수처럼 잔근육이 붙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몸을 키우려고 노력했다. 또 살을 찌운 채로 오랫동안 몸을 유지해야 하니까, 맛있는 음식도 많이 사주셨다. 매일 다섯 끼 여섯 끼씩 먹어서 '이제 그만 먹고 싶다'고 할 정도였다. 저 말고 (이)효제도 형욱이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급하게 살을 찌워야 했다. 굉장히 마른 친구인데도 불구하고 살을 잘 찌우더라. 서로 촬영장에서 살 잘 찌는 음식이 뭐 있는 지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털어놨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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