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또 NC 다이노스에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KIA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2대7로 졌다. 지난 3~5일 광주에서 치른 NC와 첫 3연전에서 1승2패에 그쳤는데, 창원 원정에서도 1승(2패) 수확에 그쳤다.
KIA는 시즌 성적 13승1무14패를 기록, 5할 승률이 깨졌다. NC는 시즌 성적 13승14패를 기록했다.
NC는 김주원(유격수)-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맷 데이비슨(1루수)-이우성(지명타자)-고준휘(좌익수)-도태훈(3루수)-안중열(포수)-천재환(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커티스 테일러.
KIA는 박재현(우익수)-김호령(중견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지명타자)-고종욱(좌익수)-오선우(1루수)-한준수(포수)-김규성(유격수)이 선발 출전했다. 선발투수는 아담 올러.
올러는 5이닝 85구 5안타(1홈런) 3사사구 5삼진 4실점에 그쳤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24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9이닝 11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거둔 직후라 아쉬움이 더 컸다. 직구(45개) 스위퍼(28개) 체인지업(5개) 커브(5개) 투심패스트볼(2개)을 섞었고, 직구 최고 구속은 153㎞까지 나왔으나 평균 구속이 146㎞로 형성됐다.
6회부터는 최지민(1이닝)-한재승(1이닝)-홍민규(1이닝 3실점)가 이어 던졌다.
NC 테일러는 6이닝 98구 6안타(1홈런) 1사사구 3삼진 2실점을 기록, 시즌 2승(2패)째를 챙겼다. NC는 앞선 2경기에서 필승조를 다 소진한 가운데 임정호(1이닝)-전사민(2이닝) 2명을 올려 경기를 끝냈다.
올러가 1회말 시작과 함께 NC에 선취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김주원에게 우월 홈런을 허용했다. 볼카운트 2B로 몰린 가운데 시속 150㎞ 직구가 통타 당했다.
5회말 NC에 대거 3점을 내준 게 뼈아팠다. 선두타자 안중열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천재환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김주원의 1루수 땅볼로 2사 3루. 박민우와 승부가 중요했는데, 좌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0-2가 됐다. 다음 타자 박건우는 볼넷. 2사 1, 2루 데이비슨 타석 때 이중도루를 허용했고, 데이비슨에게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내줘 0-4까지 벌어졌다.
KIA는 6회초 뒤늦게 테일러를 공략해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김도영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상황. 나성범이 좌월 투런포를 터트려 2-4로 쫓아갔다.
8회말 홍민규가 3실점하면서 추격 의지가 완전히 꺾였다. 선두타자 박건우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대주자 최정원과 교체됐고, 최정원은 2루를 훔쳤다. 데이비슨이 좌익수 왼쪽 적시 2루타를 날려 2-5로 벌어졌다. 데이비슨은 대주자 윤준혁으로 교체. 이우성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됐고, 한석현이 중전 적시타를 쳐 2-6이 됐다. 2사 2루에서는 안중열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2-7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창원=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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