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에이스 앤서니 고든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심각하게 고려되고 있다고 한다. 또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이 이미 고든을 영입하기 위해 접촉을 시작했다고 한다. 기존 다른 EPL 클럽들도 물밑에서 활발히 움직이면서 치열한 영입 경쟁이 벌어지는 형국이라고 한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든의 여름 이적 가능성은을 제기했다. 그는 '고든이 여름에 뉴캐슬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바이에른 뮌헨이 이미 움직있다. 초기 접촉을 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도 영입 레이스에 뛰어들었다'면서 '고든은 뮌헨이 추린 윙어 영입 리스트 톱3에 올라있다'고 전했다.
고든의 이적 가능성은 이번 시즌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와 뉴캐슬의 계약은 오는 6월 이면 종료된다. 시즌 중 연장 계약이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뉴캐슬은 재정규정의 압박을 받고 있다. 고든이 핵심 선수이지만 보유하기 힘들어 매각이 불가피하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고든의 시장 가치는 현재 팀내 1위다. 뉴캐슬 에디 하우 감독이 고든의 매각을 반대하고 있지만 경영진의 매각 의지를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이 이미 뉴캐슬 구단에 구체적인 문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 25세의 고든은 리버풀 출신으로 에버턴 유스를 통해 성장했다. 그는 에버턴에서 프로 데뷔했고, 2023년 1월 뉴캐슬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가 4560만유로로 매우 높았다. 고든의 이적료는 최근 치솟고 있다. 경쟁이 붙으면서 최소 8000만파운드는 지불해야 한다는 게 시장 가격이다.
뮌헨은 고든 영입전에 좀 늦게 뛰어든 감이 있다. 그러나 뮌헨 구단은 필요한 선수라면 과감하게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을 정도의 탄탄한 재정 구조를 갖추고 있다.
뮌헨은 현재 마이클 올리세와 루이스 디아스라는 최고의 좌우 윙어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올리세를 두고 이적설이 무성하게 제기되고 있다. 빅클럽들이 올리세를 탐내고 있다. 게다가 멀티 플레이어 게헤이루가 이번 여름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미드필더 고레츠카도 뮌헨과 작별한다. 여러 대회에서 다관왕을 염두에 두는 뮌헨은 두터운 스쿼드가 필요하다. 고든이 영입할 이유는 분명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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