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수비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첼시가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3일(한국시각) 아론 라미로 기자는 '수비 보강을 원하는 첼시가 후사노프 영입을 시도 중이다. 이미 후사노프의 대리인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올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승점 48점으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이미 두 차례나 감독을 경질했다. 다음 시즌 새판짜기를 원하는 첼시는 일찌감치 전력 보강 작업에 착수했다. 첼시는 수비부터 새롭게 구축하길 원하고 있다. 트레버 찰로바 등이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수비진을 이끌 후보로 후사노프가 물망에 올랐다. 후사노프는 최강의 운동 능력을 자랑하는 수비수다. 벨라루스의 에네르게-BGU 민스크에서 데뷔한 후사노프는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고, U-20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프랑스 랑스로 이적했다. 랑스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프랑스 리그1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으로 자리매김한 후사노프는 2025년 1월 이적시장에서 당시 줄부상에 신음하던 맨시티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적료 4000만유로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의 우즈벡 선수가 됐다. 구단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빠르게 연착륙한 후사노프는 이후 주전 자리에서 밀렸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후사노프는 올 시즌 두터운 선수층에 막혀 주전으로는 올라서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리그 18경기 출전에 그쳤다. 후벵 디아스와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100% 컨디션을 자랑할 경우, 백업에 머물러야 한다.
첼시가 이런 틈을 타 후사노프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첼시는 후사노프가 리그 최강의 운동 능력을 자랑하는만큼, 적응을 마친 지금 잉글랜드에서도 최고의 수비수가 될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관건은 이적료가 될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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