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넷플릭스 '솔로지옥4' 출연자 국동호를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국동호가 이를 전면 부인했다.
반면 피해를 주장한 A씨는 현직 변호사로서 추가 제보를 요청하며 입장을 이어가고 있다.
법조계에 종사하는 A씨는 지난 3일 SNS를 통해 학창 시절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당시 가해 무리와 연관된 인물로 국동호를 지목했다.
특히 A씨가 현직 변호사로 활동 중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A씨는 "학창 시절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며 "그 무리 중 괴롭힘을 주도했던 인물의 남자친구가 현재 '솔로지옥' 출연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동호의 실명을 직접 언급하며 구체적인 피해 정황을 설명했다.
주장에 따르면 당시 연인 관계였던 B씨가 괴롭힘을 주도했고, 국동호는 이를 알고도 방관하거나 조롱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배드민턴 채로 머리를 맞거나, 의자에 압정을 놓는 등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A씨는 "한 사람은 인플루언서로 살고 있고, 나는 피해자들을 돕는 변호사가 됐다"며 "이제는 침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동호 측이 '일면식이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가해자가 피해자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는 흔하다"고 반박했다.
또한 A씨는 추가 제보를 요청하며 "관련 사실을 알고 있는 이들의 연락을 기다리겠다"고 밝혀 향후 추가 폭로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에 대해 국동호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특정 개인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니며, 해당 사건들과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배드민턴 채 가격, 의자 압정 설치, 사물함 본드 칠 등에 가담하거나 방조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A씨가 가해 주동자로 지목한 여성 B씨에 대해서도 "교제한 사실이 없으며 그런 인물이 존재하는지도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국동호는 "상대방은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제를 두고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며 "일방적인 주장이 로펌 홍보로 이어지는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이야기로 음해하는 것에 대한 사과를 요청한다"며 허위 사실 확산 자제를 당부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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