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무협 액션 영화 '남벌'(이모개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이 배우 이병헌을 캐스팅, 본격적으로 제작에 돌입했다.
'남벌'이 이병헌의 캐스팅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프리 프로덕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남벌'은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에 이어 이병헌과 종합 콘텐츠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세 번째 만남이라는 점에서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앞선 두 작품 모두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만큼, 이번에도 강력한 시너지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이병헌은 극 중 무사들을 이끄는 수장 임억 역으로 변신한다. 임억은 수많은 전장을 누비며 다져진 냉철한 판단력과 굳건한 신념을 지닌 인물로, 대마도에 억류된 조선인들을 구출하기 위해 목숨을 건 여정을 이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 '승부' '콘크리트 유토피아'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광해, 왕이 된 남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등 매 작품마다 한계 없는 연기 변신을 선보여온 이병헌은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 내공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남벌'은 '파묘' '서울의 봄' '헌트' '야당' '비상선언' 등 선 굵은 작품에서 독보적인 미장센을 선보여온 이모개 촬영감독의 첫 연출작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제43회·제37회 청룡영화상 촬영조명상, 제31회·제29회 청룡영화상 촬영상,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예술상 등을 수상하며 뛰어난 감각을 인정받은 그는 이번 작품에서 장대한 서사에 강렬한 액션과 비주얼까지 담아내며 탁월한 연출 감각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벌'은 조선 초, 능력도 계급도 제각각인 9인의 무사들이 왜구에게 납치된 포로를 구출하기 위해 대마도로 향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이 출연하고 '비상선언' '헌트' '서울의 봄' '파묘'의 촬영을 담당했던 이모개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올해 하반기 크랭크 인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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