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고은, 한지민을 비롯해 가수 겸 배우 아이유,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려욱까지 어린이날 연휴 대중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값진 플렉스로 돌려준 '어른이들'의 선행이 많은 이의 귀감이 됐다.
가장 먼저 김고은은 어린이날 하루 전인 지난 4일 저소득층 환자 치료 지원을 위해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5000만원을 기탁한 사실을 알렸다. 이번 김고은의 기부금은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후원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기 힘든 환아들을 위한 지원 기금으로 전액 사용된다.
무엇보다 김고은의 선행은 단발성이 아니라는 점에 더욱 눈길을 끈다. 김고은은 도움이 절실한 환아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마음을 보탠바, 지난 2021년부터 6년째 이어오고 있는 꾸준히 진정성 있는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고은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치료에 소중하게 사용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큰 울림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께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기부를 이어가게 된 이유를 밝혔다.
같은 날 슈퍼주니어의 려욱도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려욱이 쾌척한 기부금은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결식 우려 아동의 식료품 및 식비 지원과 보육원 아동의 교육·의료·문화체험 등 통합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려욱은 슈퍼주니어 콘서트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해 깊은 사과는 물론 콘서트를 통해 부상을 당한 팬들을 직접 챙기는 모습이 뒤늦게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이번 어린이날을 맞은 기부 소식까지 연이어 전해지며 '선행 스타'로 이름을 올렸다.
김고은과 BH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청룡 여신' 한지민도 빠질 수 없는 '선행 스타'로 이번 어린이날 역시 기부로 훈훈한 정을 나눴다. 한지민은 JTS(Join Together Society)에 5000만원을 기탁, 전 세계 어린이들의 기아 퇴치를 비롯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된다.
연예계 대표적인 '기부 천사'로 꼽히는 한지민은 2007년부터 19년째 JTS의 모금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매년 어린이날과 연말을 맞아 진행되는 빈곤퇴치 거리 모금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캠페인에 앞장선 한지민은 올해 역시 지난 2일 명동에서 열린 거리 모금 행사에 직접 나섰다. 또한 4년 전 어린이날에는 폭우로 인해 거리 모금이 취소되는 상황에서도 온라인 모금을 통해 5000만원을 기탁하며 변함없는 선행을 실천했다.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역시 어린이날을 맞아 마음을 보탰다. 최강창민은 삼성서울병원을 통해 소아청소년 환자행복기금 55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을 알렸다. 최강창민의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에 제약을 받는 아동·청소년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고,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도 병원에 5000만원을 쾌척한 그는 초록우산 고액 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강창민은 "어린이날에도 병실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었다. 아이들이 밝고 건강한 미소를 되찾아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날, 어른이의 플렉스를 실천한 스타로 아이유도 빠지지 않았다. 아이유는 자신과 팬클럽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한국아동복지협회를 통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아이유의 기부금은 전국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의 복지 증진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지난 2019년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기부 영웅 30인' 중 최연소 기부 스타로 이름을 올린 아이유는 매년 빠짐없이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대표 스타 중 하나다. 자신의 생일과 데뷔 기념일은 물론 어린이날, 연말연시 등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는 국내 고액 기부자 중 한 명이다. 올해 어린이날도 선한 마음을 전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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