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마이키 무어의 성장에 팬들도 찬사를 보냈다.
영국의 더선은 5일(한국시각) '토트넘 팬들은 마이키 무어에게 주목하며, 그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처럼 클 것이라고 의견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2014년 7세의 나이로 토트넘 유스팀에 입단한 무어는 2022~2023시즌 15세의 나이로 U-18(18세 이하) 팀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역사상 최연소로 U-21(21세 이하) 팀에도 데뷔했다. 2023~2024시즌 무어는 U-18 리그 10경기 12골 7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미래라는 엄청난 호평을 받았으며, 맨체스터 시티와의 34라운드 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EPL 데뷔전을 치렀다.
1군 무대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무어는 2024~2025시즌 토트넘 1군에서 시간을 보냈다. 19경기에 출전해 1골2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무어가 더 많은 기회를 받길 원했기에 레인저스 임대를 택했다. 시즌 초반 기대 이하의 모습도 있었다. 26경기 3골2도움에 그쳤던 무어는 이후 18경기에서 3골1도움을 추가해 44경기 6골 3도움으로 활약했다.
최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4일 스코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SPFA)가 선정한 올해의 영플레이어에 이름을 올린 무어는 스코틀랜드 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마찬가지로 임대를 떠난 양민혁과의 대비되는 현실로 인해 무어의 활약은 더 부각될 수밖에 없다. 올 시즌 포츠머스 임대로 시즌을 시작한 양민혁은 코번트리 시티 재임대 후 어려운 시간을 겪었다. 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하는 상황에서 단 3경기, 29분 출전에 머물렀다.
팬들 또한 무어의 성장에 큰 기대감을 보냈다. 당연한 관심이다. 무어는 프로 계약 당시부터 손흥민의 후계자 중 한 명으로 주목받았던 선수, 손흥민의 트레이드 마크인 '찰칵 세리머니'까지 따라하며 직접 후계자임을 드러냈다. 손흥민도 무어를 아꼈다. 팬들은 무어를 손흥민이 아닌 현시점 세계 최고의 윙어와 비교했다. 더선은 '팬들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무어를 흐비차처럼 키워낼 것이라 예상했다'고 전했다.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무어는 차기 시즌 토트넘으로 돌아와 활약할 것이 유력하다. 레인저스가 무어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도 있으나, 토트넘이 잠재력을 선보인 무어를 쉽게 이적시킬 가능성은 크지 않다. 무어가 차기 시즌 토트넘 1군에서 경쟁하게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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